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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로2024 최대 빅매치서 이탈리아 격파

스페인, 유로2024 최대 빅매치서 이탈리아 격파

기사승인 2024. 06.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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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연승으로 16강 진출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 승부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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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축구 빅매치에서 이탈리아의 방패에 균열이 생기면서 스페인이 승리를 챙겼다.

스페인은 20일(현지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벌어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대회 조별리그 B조 이탈리아와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죽음의 조에서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로 꼽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전은 스페인의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었고 후반 10분 이탈리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가 갈렸다.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혀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10분 이탈리아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자책골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0분 알바로 모라타의 헤딩을 돈나룸마가 걷어낸다는 것이 칼라피오리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이틸라는 반격을 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을 격파한 스페인은 이로써 조별리그 2연승으로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앞서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도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1승 1패로 2위(승점 3)에 머문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와 대결하는 3차전에서 16강 티켓을 노려야 할 입장이다.

C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1-1로 비겼다. 1승 1무의 잉글랜드는 승점 4로 조 선두를 지켰고 덴마크는 2무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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