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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韓 독대’ 없는 만찬…현안 해법 못 찾는 ‘빈손’ 우려

오늘 ‘尹-韓 독대’ 없는 만찬…현안 해법 못 찾는 ‘빈손’ 우려

기사승인 2024. 09.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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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을 거절하면서 이날 만찬이 의정갈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식 만찬을 갖는 건 지난 7월 전당대회 직후 이뤄진 만찬 이후 두 번째다.

당초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만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이 추석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다.

대통령실은 만찬보다 민생 현안이 우선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한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하며 윤 대통령과 이견을 드러낸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만찬에는 당에서는 '투톱'인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 등 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및 주요 수석이 참석한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만찬 직전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전날 "내일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한 대표와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이를 거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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