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시기는 2015년이다. 긴 준비 끝에 2021년 2월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SHLV)'는 설립 인가를 획득했고, 2022년 1월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SHLV는 초기 시장 진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GA(법인보험대리점)·디지털 채널 공략에 공들였다. 더불어 베트남에 이미 자리잡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도 내면서 영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덕분에 SHLV가 작년 한해 벌어들인 수입보험료는 100억원에 달한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이를 기반한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지난 2월에는 베트남 시장 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면 영업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 재정 컨설턴트) 채널'을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FC 채널은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영업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의 FC들에게는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최적의 보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모회사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의 노하우를 베트남 법인에 아낌없이 지원, FC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