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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김주형 탈락한 텃밭 대회서 첫 승 기회

이경훈, 김주형 탈락한 텃밭 대회서 첫 승 기회

기사승인 2024. 10. 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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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3라운드까지 공동 7위
3연패 도전 김주형은 컷오프
(Getty Images via AFP)
이경훈이 어려운 위치에서 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이경훈(33)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이경훈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등으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되면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강풍 때문에 2·3라운드 일정이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가운데 이경훈은 15언더파로 선두를 형성한 교포선수 덕 김, JT. 포스턴 등이 2타 뒤졌다.

라운드가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이경훈으로서는 4라운드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다만 덕 김은 3라운드 2개 홀, 포스턴은 5개 홀을 남겨놓아 스코어 차는 조금 더 벌어지거나 좁혀질 수도 있다.

이날 이경훈은 컨디션이 좋았다. 전날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4언더파로 중위권이었으나 이날 2라운드 잔여 홀에서 3타를 줄였고 3라운드에서는 버디 7개를 몰아쳤다.

이경훈은 2022년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투어 2승째를 따낸 뒤 승리가 없다. 올해는 대체로 부진해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페덱스컵 순위가 100위권으로 미끄러진 이경훈은 가을 시리즈에서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성현은 5언더파 공동 44위,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김주형은 텃밭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를 때리고 컷오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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