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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대미무역 흑자 급증에 '트럼프 관세 타겟' 우려도 솔솔

    베트남의 대미무역 흑자가 급증하며 베트남이 트럼프 정부의 다음 관세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은 업계 관계자들과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 파트너 중 4번째로 큰 흑자를 기록한 베트남이 다음 트럼프 정부의 관세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첫 10개월 동안 미국은 베트남에 대해 1020억 달러(145조 24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 美 바이든 행정부 "우크라에 1.4조원 규모 추가지원"

    퇴임을 한 달여 앞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9억88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무기·장비 지원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에 기반해 실시되는 22번째 지원으로, 이날 캘리..

  • 초미의 관심 中, 매체들 탄핵 과정 실시간 보도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의 매체들이 비상계엄 선포에서부터 국회의 탄핵 소추안 부결에까지 이어진 한국의 긴박한 정치 상황을 상당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일부 매체들이 탄핵 과정을 실시간 보도했다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도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우선 CCTV의 보도가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뼈아프다고 할 수 있다. 민주화 과정에서 피흘려 일궈낸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정말 치욕적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 한화금융 3사, 미 AI 산실 샌프란시스코서 AI 전문 금융사 도약 비전 발표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 3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지능(AI)의 산실인 샌프란시스코에 한화AI센터(HAC·핵)를 열고 AI 전문 금융사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한화AI센터는 미래 경제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비전을 담는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 쿠데타 12번 겪은 태국, 軍 권한 축소 '쿠데타 방지법' 박차

    군부 쿠데타를 수 차례 겪은 태국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그 능력을 축소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은 전날 국방부 행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골자는 군 장성의 선발·임명에 대한 내각의 감시권과 쿠데타 시도에 대한 항명권 강화다. 해당 법안은 군 사령관이 자신의 측근을 장성으로 임명하는 대신 내각이 임명한 위원회가 장성 임명과 심의 권한을 부여케 했다. 소식..

  •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5년 만에 재개관…트럼프 등 참석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훼손된 지 5년여 만인 7일(현지시간) 재개관했다. 2019년 4월 화재로 훼손됐던 노트르담 대성당은 5년이 넘는 기간의 복원 작업을 거친 끝에 다시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성당 내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윌리엄 영국 왕세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 日 정부 "한국 정세 주시…한일관계 중요성 변치 않아"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폐기에 따른 한국 내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공영 NHK가 8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외무성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이 집권여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폐기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 내에서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세를 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역..

  • 美 정부 "한국 민주 절차 작동 촉구…평화 시위 존중돼야"

    미국 행정부가 한국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데 대해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제대로 작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정부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한국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에 이같이 말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관련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평화롭게 시위할 권리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며 모든 상황에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 파리서 트럼프 회동한 젤렌스키의 '거래' 전략...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리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당선 후 첫 해외 일정으로 파리를 찾아 마크롱 대통령의 주선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트럼프 당선인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월 5일 미국 대선 이전인 9월 유엔 총회가 열린 미국 뉴..

  • 시리아 반군, 수도 포위 24년 집권 알아사드 정권 붕괴 위기

    시리안 반군이 7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근교까지 진격하면서 24년 동안 장기 집권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이 다마스쿠스를 떠났다는 보도도 있지만, 시리아 대통령실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시리아 반군의 진격에 정부군이 모다미아 알샴과 다라야, 그리고 메즈제 군 공항 등 다마스쿠스 교외 여러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영국의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고 AP·로이터통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 AP 등 외신 '윤 대통령 탄핵 무산' 일제 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7일 여당의 대거 불참으로 무산됐다고 외신들도 신속하게 보도했다. AP통신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여당의 투표 보이콧으로 무산됐다' CNN은 '한국 대통령이 집권당 투표 불참으로 살아남았다'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뉴욕타임스(NYT)는 많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집회가 축제 분위기를 띠었다며 한국의 집회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NHK는 '윤 대통령 탄핵안 투표 성립되지 않아 직무 계속..

  • 외신, '대통령 탄핵 실패' 탄핵안 표결 무산 집중 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면서 주요 외신들이 실시간 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7일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무산되자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은 이날 밤 일제히 '한국 국회, 대통령 탄핵 실패'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전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서 주도한 탄핵 표결에서 살아남았다"며 "그의 당(국민의 힘)이 표결에 불참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외신, 국회앞 집회 풍경 보도 "K팝에 알록달록 응원봉 물결"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요구하며 국회 앞을 찾은 집회 인파의 시위 문화를 보도했다. 7일 AFP통신은 "윤 대통령이 국회에 군을 투입해 의원들을 체포함으로써 '시민의 지배'를 중단시키려 한 이후 서울의 중심부 광장부터 국회의사당에 이르기까지 시위가 일어났다"며 "K팝 속에서 참가자들이 즐겁게 뛰어다니고,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LED 촛불을 흔드는 등 일부 시위는 댄스파티를 연상케 했다"고 말했다. AFP는 또 지난 6일..

  • 中, 자국 외교관 추방 파라과이 강력규탄

    중국이 중남미의 파라과이가 대만과의 단교를 촉구한 중국 외교관을 추방한 것에 대해 "국제관행 위반"이라면서 강력 반발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를 종합하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라과이의 비난과 요구는 비합리적이다. 근거 없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관행을 심각하게 위반한다"면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한다. 대만은 중국 영토..

  • 아사히 "이시바, 첫 해외순방 한국 대신 인니 등 동남아국가 조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 대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자신의 첫 해외순방국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7일 이시바 총리가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내달 한국 방문 계획을 단념하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방문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28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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