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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외신도 尹 비상 계엄령 선포 긴급 타전…원화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 계엄령 선포를 로이터통신·AP 등 주요 외신들도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 없이 밤늦게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야당이 의회 절차를 인질로 삼아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자유와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P도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며, 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북한에 동조하며 반(反)국가..

  • 용인 태생 판다 푸바오가 아프다? 비정상적 상태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판다 기지로 귀환한 용인 태생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가 비정상적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아프다고 단언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다.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워룽(臥龍)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神樹坪) 기지는 3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微博·위챗)를 통해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푸바오의 상태를..

  • 중-호주 소고기 무역분쟁 4년 만에 종전

    중국이 호주의 소고기 수입 제한을 모두 해제했다. 이로써 4년 동안에 걸친 양국의 소고기 무역분쟁은 4년 만에 종식을 고하게 됐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그동안 호주를 상대로 한 소고기 무역분쟁 중 마지막 제재 대상이었던 소고기 가공업체 2곳에 대한 무역 장벽을 없앴다. 이처럼 제재를 완전히 풀면서 2020년에 시작된 중국의 호주산 소고기 수입 금지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2020년 당시 보수..

  • 中, 갈륨 등 이중용도 품목 美수출 통제

    미국과 고강도의 무역전쟁을 치르는 중국이 3일부터 자국산 갈륨을 비롯해 게르마늄, 안티몬, 초경질 재료 등 민간 및 군수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대미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글을 통해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의 조직이나 개인은 법률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수출 통제 배경과 관련,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

  • 美 반도체 제재 반기든 中 "반도체 원료 광물 美수출 금지"

    중국이 3일부터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과 초경질 소재와 관련된 '이중용도 품목'의 미국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또 미국으로 수출되는 흑연 이중용도 품목에 대해 최종 사용자와 사용 목적에 대한 엄격한 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조치는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세 번째 제재조치를 단행한 직후 나온 것이다. 미국은 2일(현지시간)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을 포함해 140개..

  • 中서 초대형 금광 발견됐다…매장량 환산해보니 어마어마

    최근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초대형 금광이 발견되면서 미국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3일 163닷컴 등 현지 언론은 미국 매체 폭스뉴스가 지난 1일 중국 후난성 핑장현 완구금광전에서 초대형 금광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전 세계 언론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 지난달 21일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지질국은 이 지역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으며 탐사 핵심 지역에서 발견된 금광 자원은 총 300.2톤에..

  • 최악 위기 中 인민폐. 트럼프 귀환에 무기력 휘청

    글로벌 G2 경제 대국인 중국의 인민폐가 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으로 무기력하게 휘청거리고 있다. 한마디로 근래 들어 보기 힘들었던 최악 위기에 직면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중국 경제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인민폐의 위상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해도 좋다. 동남아는 물론이고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는 한계를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중국 경제의 위..

  • 러시아 당국 "택배로 쏠린 노동력에 다른 직종은 구인난" 걱정

    러시아도 최근 한국처럼 택배 서비스 수요가 급증, 건강한 노동자들이 이 서비스업종에 몰리면서 정부가 우려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택배업 종사자들의 임금도 올라가고 있는데,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 분야로 노동자들이 몰려들면서 다른 일자리에는 사람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니키타 쿠즈네쵸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국내무역개발부 국장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방송 RBC TV의 한 좌담회에 출연해 "배달..

  • 더 악화된 중국의 반일 감정…2013년 이후 최고수준

    일본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이 최근 들어 더욱 악화돼 2013년 이후 최악의 수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민간 비영리단체와 중국의 국제전파집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국인 응답자 중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않다'고 답한 비율은 87.7%로, 전년보다 24.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센카쿠열도 국유화로 양국 관계가 최악의 상태를 맞았던 2013년에 92.8%를 기..

  • 日정부, '라인 앨범' 오류 세부사항 보고 요구

    라인(LINE)앨범 기능 중 일부 오류에 대해 일본 총무성이 3일 라인 야후에 세부사항을 보고하도록 요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라인 앨범 기능에서 다른 이용자가 저장한 이미지가 잘못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일본 총무성은 라인 야후에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30일 내에 보고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총무성은 이번 사건은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사업자에게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통신의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무라..

  • 유엔 사무총장, 시리아 내전 중단 촉구…민간인 최소 44명 사망 등 우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격화하고 있는 시리아에서의 적대행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AFP·신화 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 사태로 인해 5만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며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는 적대행위를 피해 벗어나는 민간인에게 안전한 통행을 허용하는 것을 포함해 민간인을 보..

  •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전면적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회사 US스틸 인수를 "전면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한때 위대하고 강력했던 US스틸이 일본제철에 의해 인수되는 것에 전면적으로 반대한다"고 게재했다. 지난해 12월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 계획을 발표하자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은 강력히 반대했다. 트럼프 당선인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 베트남, '사상 최대 금융사기' 재벌 회장 항소 기각…사형 선고 유지

    베트남 사법당국이 '베트남 사상 최대의 금융사기'의 주범인 쯔엉 미 란 반틴팟 홀딩스 회장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사형 선고를 확정했다. 3일 뚜오이쩨와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고등법원은 이날 열린 란 회장의 항소심 선고에서 "사형 선고를 감형할 근거가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이날 판결에서 "란 회장은 (횡령의) 배후이자 지도자인 동시에 횡령·뇌물 공여·신용기관 활동 규정 위반 등 3가지 범죄를 저질렀다"며 "사건..

  • 유럽 자동차 업체에 탄소절감 압박하는 프랑스…보조금 줄이고 제재는 추가

    대폭 줄어든 전기자동차 보조금, 각국 정부의 탄소절감 압박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 먹구름이 꼈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재실시되지만, 기타 요인들로 자동차 업계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다고 보도했다. 전날 열린 프랑스 산업부의 온라인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내년 1월 1일이 아니라 한 달 앞당겨진 올해 12월 2일부터 시행됐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프랑..

  • 트럼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차 7일 파리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일(현지시간) 화재로 훼손됐다가 복구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년 전 참사로 큰 화재를 겪은 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7일)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고 남겼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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