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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22일 시범운영

속초시,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22일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0. 12. 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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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도 시범도시 선정
배달앱 일단시켜 출시
‘일단시켜’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강원도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배달앱 서비스이다./제공=속초시
강원 속초시는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22일 시 청년몰 갯배St에서 론칭행사를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에서는 속초시와 정선군이 시범 도시로 선정돼 가장 먼저 선을 보인다.

고객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지 않는 기존 배달앱과 달리, ‘일단시켜’는 가맹점에 회원 정보를 제공,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하고, 방문포장 외에도 예약 기능을 적용해 배달을 하지 않는 업체들도 입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강원상품권 결재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가 강원상품권으로 주문 시 상시 5~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뜨겁다. 시는 지난 3일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20여일만에 현재 260여곳의 가맹점이 가입신청을 마쳤다.

‘일단시켜’ 론칭과 함께 사용자 확대를 위한 출시기념 이벤트로 신규 가입 소비자 2000명에게 5000원권의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고 이달말까지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착한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름길”이라며,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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