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외국인 중도입국자녀 문제 등 논의

기사승인 2021. 06.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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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 소통과 협력을 위한
구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개최1
구미시가 16일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16일 11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사업 실적 보고, 하반기 찾아가는 다문화 간담회 개최, 정기적인 실태조사 실시, 외국인 중도입국자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외국인 중도입국자녀 문제에 대해서는 이른 감이 있지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선제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에는 9900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구미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지원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 등 다문화 정책을 협의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협의회에는 구미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다문화 가족 유관기관과 전문가, 다문화 가족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정책의 질적 발전을 위해 정부·민간·전문가들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협의회 회의를 통해 심도 있는 다문화 정책 제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 주체로서 우리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다양한 문화를 제도 안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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