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도시로 가치가 높아졌다”

기사승인 2021. 06. 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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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서 취임 3주년 시정 브리핑
오세현 아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이 22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민선7기 시정 3년 성과와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신학 기자
아산 이신학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22일 “지난 3년간 아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도시로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취임 3주년 시정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소회와 시정성과를 밝히며 남은 임기 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19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000억원 신규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민선 7기 3년 동안 국내 39개사 9338억원, 국외 5개사 2억2369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역대 최고 규모로 1만2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 시장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힐링 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산업 육성,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산업지원체계 마련 등 지역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노력을 열거하며 “아산시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 재편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다”고 자평했다.

KTX·SRT 천안아산역에 더해 인주역에 서해선 KTX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22년 아산~천안 고속도로, 2023년 서해안·장항선 복선전철과 서해내륙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 시장은 “KTX와 고속도로로 대표되는 광역교통망이 아산의 대동맥이라면 촘촘한 철도망과 간선도로망은 아산 곳곳에 사람과 물자를 돌게 하는 모세혈관”이라며 “더욱 촘촘한 시내 교통망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신도시와 수도원의 접근성을 높일 1호선 탕정역이 9월 개통하며, 지난해 5월에는 1호선 풍기역 신설이 확정됐다. 염성~용도, 장존~외암마을, 해암역사 등 도로망 확충 및 출·퇴근 병목 현상이 빈번했던 충무교는 확장 공사에 착공한다.

이 밖에도 모종샛들지구, 모종1·2지구, 풍기역지구, 용화남산지구, 갈매·휴대지구, 북수지구 등에서 총 250만평 규모로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민선 7기 3년 동안 여의도 3.5배 규모의 12개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다.

또 200년 만의 수해에는 ‘선 조치, 후 정산’을 기준으로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시작하고 지역경제 침체에 대비해 과감한 집행에 나섰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항구복구비 1100억원을 확보해 안정적 인프라를 다시 구축할 자원을 마련했다.

오 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그 자체로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성장의 진정한 종착점은 시민의 행복”이라며 “남은 임기 1년은 지난 3년간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문화공원과 은행나무길, 현충사를 잇는 곡교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아산문화공원착공 등을 통한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 개막, 시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주도 생활문화시대 가속,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생활행정 강화 등을 잔여 임기 중점 추진할 과제로 꼽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대한 개최를 약속하기도 했다. 시는 매년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즈음해 열리던 성웅 이순신 축제를 10월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이번 성웅 이순신 축제는 왜구를 물리치고 승전고를 울린 이순신 장군처럼,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했음을 기념하는 성대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백신접종을 완료한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이전처럼 흥과 정을 나누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드린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 만나고, 묻고, 듣는 시민과 더 가까운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50만 자족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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