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도 우선 투자 사업 ‘경제·일자리·기업’ 분야 선정

기사승인 2021. 07.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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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예산편성 위한 도민설문 조사결과 발표…도민 등 1895명 대상
내년도 우선 투자 사업 ‘경제?일자리?기업’ 분야 선정
충남도청
충남도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경제·일자리·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 범도민정책서포터즈 및 도민 189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10대 도정과제 중 중점투자 분야 및 우선투자 분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22일 밝혔다.

그 결과 경제·일자리·기업분야가 20.3%로 1위를, 저출산·보건·복지분야는 18.4%로 뒤를 이었고, 3위는 재난·안전분야(11.6%)로 조사됐다.

이어 △4위 미래산업분야(9.7%) △5위 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분야(9.6%) △6위 기후환경분야(8.0%) △7위 문화·체육·관광분야(7.5%) △8위 농림축산분야(7.3%) △9위 건설·교통분야(4.7%)△10위 해양·수산분야(2.6%)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경제·일자리·기업 분야에서 우선 투자해야 할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확대와 노동시장 활력 제고’가 꼽혔다.

저출산·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재난·안전 분야는 ‘사회재난 대응역량(감염병 등) 강화를 우선 투자해야 할 사업으로 응답했다.

미래산업 분야는 ‘충남 R&D역량강화를 위한 미래성장산업 발굴·육성’을,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청년 일자리 및 창업지원’을 1순위 투자사업으로 선정했다.

기후·환경 분야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전방위적 대응’을 최우선과제로,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농림·축산분야는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 및 도농교류 활성화’가,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선정했다. 끝으로 해양수산 분야는 ‘갯벌 보전 및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가 최우선 투자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도민 설문 응답률은 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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