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장관인 화왕산에서 가을낭만 즐기세요”

기사승인 2021. 10.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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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복원과 등산로 정비로 관광명소화 추진
창녕군 억새 장관 화왕산에서 가을을 만끽해요(1)
한정우 창녕군수가 지난달 화왕산 정상에 올라 관계자들과 억새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창녕군
“억새가 장관인 창녕 화왕산에서 가을 낭만 즐기세요.”

26일 경남 창녕군에 따르면 화왕산은 높이 757m로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물결,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부에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의병활동 본거지인 사적 제64호 화왕산성이 있다.

화왕산을 찾는 탐방객들은 주로 창녕읍 자하곡과 옥천리를 통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18.5㏊에 펼쳐진 은빛 억새물결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창녕군 억새 장관 화왕산에서 가을을 만끽해요(3)
창녕군 화왕산 정상에 가을을 맞아 억새가 활짝 핀 모습. /제공=창녕군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화왕산은 자연풍경이 좋아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돼 쾌적하게 등산할 수 있다. 시간별로 햇빛을 받아 달라지는 억새풍경에 올 가을 추억을 만들 만한 장소로 제격이다.

군은 화왕산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2019년부터 억새복원사업과 등산로 정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일대에 좋은 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2023년을 목표로 화왕산 자락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그동안 억새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억새 생육 상황이 아주 좋다. 지속적인 관리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화왕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매년 억새복원을 위해 아카시아, 산딸기나무, 덩굴류 등을 제거하고 억새를 이식해 복원율이 90%에 이르고 있으며 2022년 산림청 생태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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