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천천에 고보조명등 설치…밤마다 반딧불이 향연

기사승인 2021. 12. 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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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반딧불이 조명
아산시가 온천천 산책로에 설치한 반딧불이 조명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온천천 버들 하중도 구간에 반딧불이를 연출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밤이 더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가꾸고 있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야간 조명 새 단장 사업은 야간 산책로로 각광받는 온천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두운 밤길을 안전하게 밝히기 위해 추진했다.

밤이 오면 온천천 버들 하중도 버드나무에 반딧불 수백 마리가 반짝이는 듯한 빛의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버들 하중도 구간 산책로에 신비로운 빛의 움직임과 다양한 패턴의 고보조명이 바닥을 비추며, 버들 하중도에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가로등 점등 시간인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메시지를 넣을 수 있는 고보조명은 정기적으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구와 시각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응식 시 건설과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버들 하중도가 온천천의 또 하나의 명소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천천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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