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과수 인공수분 지원센터 운영

기사승인 2022. 03.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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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인공수분 장비 무상이용 가능
김천시, 과수 인공수분 지원센터 운영
김천시의 한 농민이 인공수분을 위해 지원센터에 준비된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고품질 과실 생산과 결실안정 지원을 위해 인공수분 지원센터를 운영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천의 주산작목인 자두를 비롯해 사과, 배, 복숭아꽃이 피는 봄철에 저온, 강우 등 기상변화가 심해 수분을 매개하는 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수 있으므로 인공수분을 통해 수정 불량 및 기형과를 줄여야 한다.

인공수분을 위해 농가에서는 인공수분 지원센터에 준비된 장비를 이용해 꽃가루를 직접 제조하거나 시중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공수분 지원센터에서는 꽃가루 발아율 검정 및 인공수분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가루 채취용 개약기 등 10종 51개 장비를 갖추고 인공수분에 활용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기상재해 대비 결실안정을 위해 인공수분을 실시해 결실율과 정형과를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인공수분 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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