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상일 용인시장의 첫 인사가 '균형 인사'로 호평받은데 이어 '정체된 조직 활성화'를 위한 2차 인사가 다음달 1일에 이뤄진다.
이번 인사는 △한 자리 3년 이상 근무자 △같은 부서에서 승진 후 1년 이상 근무자 △인사 고충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대상자를 400명 내외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특례시 승격에 따른 1국 신설에 따라 인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행안부 협의 및 의회 동의 등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초가 적정시점으로 파악됐다" 며 "시의 정체된 조직 활성화를 통한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9월 1일자로 인사가 시행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15일 '시정의 변화와 안정을 함께 기하는 균형인사'를 표명하며 승진자 163명을 포함한 423명의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