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2. 11. 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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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울림
지난 27일 김해시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2022년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가 열렸다./제공=김해시
김해시가 27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김해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다어울림 축제는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됐다.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를 비롯한 총 9개국 외국인근로자의 나라별 전통 공연과 국가대항 줄다리기, 외국인 K-POP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됐다.

국가 홍보관을 통해 국가별 전통문화 행사를 홍보하고 체험부스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와 같은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석상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국민들과 맘껏 웃으며 즐기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외국인주민은 우리지역 발전의 파트너이자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외국인주민의 권익 향상과 내·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국제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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