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비위의혹 공무원 수사 중

기사승인 2023. 11. 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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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뭔 고발, 관용차 사고 의혹 등 수사 중
3건 이달 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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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경찰서 전경./조준호 기자
경북 울릉경찰서가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울릉군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울릉경찰서와 울릉군에 따르면 비위 의혹에 대해 울릉군청에서 의뢰한 A씨, 경찰에 고발이 접수된 B씨, 관용차 사고로 두고 의혹이 제기된 C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같은 과 소속이었던 퇴직 공무원이 근무 중 비위 사실을 고발하는 투서가 울릉군으로 접수돼 감사를 진행, 뇌물수수 의혹 등에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8월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군청의 고발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 자료가 방대하고 다른 수사와 맞물려 시일이 좀 지난감은 있지만 이달 내로 종결될 듯하다"고 밝혔다.

B씨의 경우 비위행위에 대한 고발이 있었고 C씨는 심야의 관용차 사고를 두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수사를 두고 일각에서 여럿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은 것 같다"며 "이달 내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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