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녹조 독소 대책 마련 촉구

기사승인 2023. 11. 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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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경남지역 환경단체인 창녕환경운동연합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관계자들이 낙동강의 녹조 독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균 기자
"경남 최대의 청정지역인 우포늪과 주남저수지까지 녹조 독소가 퍼졌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은 3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녹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낙동강 유역의 공기 중 녹조 독소를 조사했는데 녹조 발생지인 낙동강으로부터 3.7km 떨어진 아파트 실내에서도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라며 "경남도의 대표적 생태계인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일대의 공기 중에도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녹조 독소는 강물 속 물고기, 농산물, 수돗물에서도 검출돼 도민이 녹조 독소로부터 안전지대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라며 "녹조 독소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부와 경남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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