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본격 추진…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기사승인 2023. 12. 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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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재부 사업비 심의 확정,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달천 구간 선형 개선 포함 1조9천억... 2025년 공사 착수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기재부 심의에 이어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충주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로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기재부 총 사업비 심의에 최종 확정되고 국토부에서 1일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그해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지만,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천 구간 선형 개선 등은 반영되지 않았었다.

총사업비는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충주 삼탄~제천 연박 구간 선형 개선 등이 포함돼 당초 1조3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충주시는 고시 이후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2025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 중부내륙선 고속철도가 28일부터 판교까지 연장 운행되고, 내년 10월에는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돼 시민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관광산업 등 지역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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