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전 대구시장 “TK 정치혁신, 대구혁신 새바람 위해 출마”

기사승인 2023. 12. 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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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정치로 바꾸는 구심 역할 할 것"
대구시청 신청사 2028년까지 완성, 두류공원 일대 관광특구,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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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지난 7일 오후 수성구의 한 갤러리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고 있다./권병건 기자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7일 오후 수성구의 한 갤러리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고 TK 정치혁신과 대구혁신, 위해 내년 총선에서 달서(병)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전 시장은 내년 선거에서 당선되면 당 대표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권 전 시장은 국회의원 도전이 대구혁신을 완수하고 정치혁신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면서 TK 정치를 복원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전 시장은 재선 시장 재임 기간을 대구 산업구조혁신, 공간구조혁신, 시정혁신 등 3대 혁신을 실천하는데 매진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아직도 진행중이거나 "미완인 과제들은 정치혁신을 통해 대구혁신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달서병은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대구시청 신청사가 건립될 예정지"라며 "대구의 동서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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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지난 7일 오후 수성구의 한 갤러리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고 있다./권병건 기자
권 전 시장은 "TK 정치 위상이 흔들리고 없어졌다. 다선이나 초선이나 다를 바 없는 정치가 됐다"며 "TK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제가 지역에서 대장이 될 생각은 없다. 대구경북 의원 25명과 정치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했다.

또 "국회에 들어가면 재선"이라며 "당 대표나 당 리더는 선수가 높을 필요는 없다. 그건 정치인의 역량인데, 저는 국회에 가면 당 대표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전 시장은 이날 1차 공약으로 대구 신청사 2028년까지 완성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신청사와 두류공원 일대 '두류관광특구' 지정, 두류관광특구~서대구역 연결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권 전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판기념회 등을 열며 지역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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