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3. 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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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기반 사업 공유와 추진상황 점검
내년도 국·도비사업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내년도 국·도비사업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지난 13일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권기창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국가투자사업 발굴 보고회, 2월 농업분야 별도 보고회 이후 추가 사업을 발굴해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시에서는 지금까지 국·도비 신규사업 37건을 발굴하고 계속사업 49건을 포함해 총 86건 2207억원 규모에 이른다.

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용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차세대 농업로봇 디지털융합제조서비스 기반구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구담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녹전 매정·원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있다.

시는 발굴된 사업을 3월과 4월 경북도의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반영해 기재부로 제출된 후 9월부터 국회 심의를 받게 된다.

또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미비 사항을 보완해 중앙부처 등을 집중 방문하고 총선 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결집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예산안 반영이 어려워졌다"며 "역점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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