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학생들, 국제무대서 K-푸드 매력 알리다

기사승인 2024. 03. 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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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아시아 식품박람회 참가
인제대 푸드
일본 도쿄에서 열린 FOODEX JAPAN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린 인제대 학생들./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국제무대서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FOODEX JAPAN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 세계 94개국 3316개 기업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에서 무역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번 박람회는 참관객 8만명을 동원한 대규모 행사로, 학생들은 K-푸드를 전파하기 위해 ㈜청아굿푸드 등 13개 산학협력 기업과 손잡고 현장 마케팅 실습에 나섰다.

참가한 23명의 학생들은 전시회 전 화상회의를 통해 제품 교육을 받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경영학부 4학년 김다현 학생은 "첫 박람회 참가로 많이 긴장했지만, 이번 경험은 다양한 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국(국제통상학과 교수) 사업단장은 "올해 첫 해외 전시회 참가를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실습을 포함한 GTEP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EP사업단은 올해 상반기에 싱가포르, 태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뉴욕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 참가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경남권에서는 인제대만 유일하게 선정돼 2009년 3기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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