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5개 지자체, 효율적인 양수발전 건설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4. 03.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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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5개 양수 건설 지자체와 지역발전 협력
사진. 한수원이 27일 양수발전소 유치 5개 지자체와 통합 협의
한수원이 27일 양수발전소 유치 5개 지자체와 통합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찍고있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발전 도모에 나선다.

한수원은 27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이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과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지역상생 발전 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과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양수 건설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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