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형쇼핑몰 입주 전문가 자문회의긍정평가

기사승인 2024. 03. 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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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경산시청사전경/경산시
경북 경산시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쇼핑몰이 입주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산시가 지난 20일 산업부에 제출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안에 대해 25일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긍정평가를 내렸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 안은 대형쇼핑몰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통 상업시설면적을 당초 15만4000.120㎡(4만6000평)보다 4만4000. 892㎡ 축소된 10만9000.228㎡로 신청하고 다음 달 산업 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최종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쇼핑몰이 입주하려면 산업 부 개발계획 변경승인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12월 16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함께 변경 안을 제출했으나 사업 기간만 당초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2월로 연장하는 일부 내용만 가결되고 유통 상업시설용지 변경 내용은 보류 결정된 상태다.

이번 전문가 자문회의는 지난번 심의회와는 달리 상당히 많이 긍정적으로 진전된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대형쇼핑몰이 입주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신규 일자리가 약 1만 3651명, 연간 방문객은 약 800만 명, 생산유발효과는 149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90억 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21차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대형 쇼핑몰을 입주시켜 지구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전국에서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종 심의위원회에는 직접 위원회에 참석해 개발계획 변경의 당위성 등을 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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