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일자리 1만6580개 창출…636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4. 03.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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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략 142개 사업 추진
영천시청 전경사진 (1)
영천시청사젼경/영천시
경북 영천시가'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142개 사업에 636억 원을 투입한다.

영천시는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하고 '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142개 사업에 636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먼저 일자리 1만 6000개 창출, 고용률 73.4%와 취업자 수 4만3300명 달성을 위해 5대 전략 142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영천시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가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의 고용률을 달성함에 따라 올해 목표 고용률을 전년 실적 대비 0.2%p 증가한 73.4%로 설정하고 1만6580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미래 차 산업으로의 빠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지능형자동차부품과 첨단부품물 류 관련 알짜기업을 유치하고 고용 촉진 지원금 확대와 전문인력 육성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창업 특화거리조성 점포지원,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 친화적 사회 인프라를 확대해 청년들의 대도시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은 도모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으로 여성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신 중년 고용지원사업 확대 추진으로 교육수준과 숙련도 높은 중장년층의 근로 기회도 보장한다.

청년후계 농 영농정착과 농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농부 육성을 통해 젊은이가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가고,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과 귀농인 유치로 농촌 일손 부족 및 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개통한 보현산 댐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보현산 권역 관광벨트의 경쟁력을 강화할 일자리는 물론 노인·장애인 일자리, 공공근로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 일자리를 확대한다. 취업지원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센 터,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제공 서비스의 질과 구인·구직 매칭률 또한 높여나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올해 수립한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만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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