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후보 삼랑진 송지장서 선거유세

안병구 밀양시장 후보(왼쪽) 삼랑진읍 송지시장 유세장을 찾은 한 여성 지지자가 선전을 기원하며 꽃다발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4·10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29일 삼랑진읍 송지시장에서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안병구 후보(왼쪽)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율동으로 유세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안병구 후보는 이날 오전 삼랑진읍 송지시장 장날을 맞아 송지일원에서 읍민, 지지자 등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안 후보는 차량무대에 올라 "밀양시 발전과 삼랑진읍민들이 성공하고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히며, "삼랑진 외송 우회도로 2차선 확장추진을 조기 시행해 주민불편 해소로 삼랑진 경제를 살리겠다"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제개혁을 하고, 삼랑진 농업발전과 관광지 개발로 읍민이 잘살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딸기 시배지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밀양시가 책임지고 제대로 된 '삼랑진 딸기축제'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읍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허 홍 밀양시의회 허 홍 의장이 안병구 후보 유세전에서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허 의장은 깨끗하고 믿음이 가는 안병구 후보와 함께 밀양시정을 이끌어 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안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 줄것을 호소했다. /오성환 기자

이날 허 홍 밀양시의장은 안병구 후보의 찬조 연설자로 나서, "깨끗하고, 믿음직한 일 잘하는 검증된 안병구 후보가 밀양시장이 된다는 데 안도감을 갖는다면서 합리적인 성향의 안병구 후보가 이끄는 밀양시와 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밀양의 미래가 열릴 것이다" 면서 "안병구 후보를 적극 지지해 새 시대를 맞이하자"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밀양 함안 ·의령· 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상웅 후보가 선거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안병구 후보 선거사무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산내면 송백시장, 31일 오후 4시30분 가곡동 주공아파트 입구에서 유세전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병구 후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가 선거 유세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