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산악연맹, ‘산악인 양성’ 등산학교 개교…5월 3일까지 5주간 교육

기사승인 2024. 03. 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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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개교한 등산학교 강사·교육생·임원들이 기념촬영 했다./장성훈 기자
(사)대한산악연맹 경북 문경시산악연맹은 지난 29일 제16기 등산학교를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개교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권영규 문경시산악연맹회장과 임원, 오석윤 자문위원, 권성칠·배길근·김길태·이상만 고문, 산악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5주간의 일정으로 실기교육은 매듭법, 확보법, 막영법 등 암벽등반 기초로 시작해 슬랩 등반기술과 직벽등반, 인공등반, 릿지등반기술, 티롤리안 브릿지, GPS사용 등 전문 산악인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이론교육은 배낭 꾸리는 법과 메는 법, 보행법 등 등산의 기초지식부터 매듭과 확보물, 설치법과 같은 암벽등반의 장비와 기술 등을 교육하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골절 처치 등 응급처치법도 교육한다.

지형도 보기와 나침반 사용법 등의 독도법도 병행한다.

권영규 문경시산악연맹회장은 "등산학교를 통해 전문 산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가족·청소년·소외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등산학교가 산림·등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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