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관광 전문안내사 양성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4. 04.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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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 18일 5개 언어 유격자 30명 대상
울산 역사·문화·산업 관광지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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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제12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김국진 기자
울산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2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역사, 문화, 산업을 연계한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여 울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울산 여행상품 안내 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5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마인어)에 유자격을 가진 30명 내외의 관광통역안내사들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울산의 산업과 문화유산, 역사,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것으로, 이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강의를 통해 울산의 발전 과정과 특성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실제 현장 답사에서 반구대암각화, 외고산옹기마을등 11개 주요 관광지를 직접 접할 수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산업 시찰'과'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보기'는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시설과 풍광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관광통역안내사들은 수료증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울산 지역에서 관광 전문 안내사(가이드)로 활동할 자격을 얻게 된다.

울산시는 2018년부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1기에 걸쳐 244명의 울산관광 전문안내사를 배출했다. 울산시의 지속적인 관광 전문안내사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관광 전문안내사 양성교육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높은 품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울산의 역사, 문화, 산업을 해외에 알림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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