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호선 연장’ 수원·용인·성남·화성 힘 모은다

기사승인 2024. 04.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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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목표
3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기 위한 최적의 노선안을 찾는 데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힘을 모으고 있다.

16일 수원시청에서는 수원·용인·성남·화성시 공동으로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 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4개 시와 경기도는 지난해 2월 '서울 3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같은 해 9월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동으로 용역을 시작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4개 시와 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변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개발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서울 3호선 연장사업의 가장 효율적인 노선안을 찾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 제언이 오갔다.

4개 시와 경기도는 중간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24일까지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수원시와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3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고, 5월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4개 시 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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