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소리만 질러도 112 종합상황실로 즉시 연결
| 군포안심비상벨설치 | 0 | 군포시는 공중화장실 7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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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17일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조성 확대를 위해 공중화장실 7곳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군포경찰서와 협의해 이용객이 많은 화장실 중 위치가 외곽에 있고 어두워범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안심비상벨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비명소리, 살려주세요 등 특정단어를 인식하는 이상음원 감지 기능이 있어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되고 음성통화도 가능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총 137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양방뱡 안심비상벨은 올해 설치되는 7곳을 포함해 총 71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는 범죄 취약 계층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점차적으로 안심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