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4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 최초 수상

기사승인 2024. 04.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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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_스카이트랙스 시상식 사진☆
17잉 오후 (현지시각) 영국 스카이트랙스사(社)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 운영기획팀 최윤정 팀장오른쪽)과 고객경험팀 신궁 사원(가운데)이 스카이트랙스 CEO 에드워드 플레이스티드로부터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이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이 이 상을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수준 높은 가족 친화적 서비스 제공 공항임을 인정받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오후 (현지시각) 영국 스카이트랙스社 주관 '2024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4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World's Most Family Friendly Airpor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사다. 매년 여행객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2024년 약 20개 공항 서비스 시상 부문 가운데 가족친화 공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가족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편에 탑승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유아동 동반 여객을 위한 전용 보안검색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 곳곳에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휴게실, 수유실, 그리고 가족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공사는 특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인 뽀로로 및 타요버스 등과 협업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유아 여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모 성별과 관계없이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은 여행객들의 공항이용 편의를 크게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가족 중심 특화 시설과 서비스를 계속 도입해 더 많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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