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S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모집…9월 개막

기사승인 2024. 04.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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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서울패션위크에서 브랜드 '줄라이칼럼'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패션산업의 중심인 동대문·성수·한남을 배경으로 개최될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할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패션위크는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100명 이상의 해외 유력 바이어 유치 예정이며 현재 글로벌 유통체인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쿠웨이트)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영국) △노드스트롬(Nordstrom·미국) △아이티 차이나(I.T. China·중국)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싱가폴) 등이 방문한다.

올해부터 패션쇼와 더불어 비즈니스 교류에 최적화된 방식의 프레젠테이션쇼를 별도로 구성한다. 패션쇼 참여 브랜드에게는 시스템, 온라인 송출,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트레이드쇼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최초 데뷔하는 브랜드의 경우 패션쇼 연출, 모델, 헤어·메이크업도 일부 지원한다.

또 시는 이번 참여브랜드 중 밀라노 패션위크 교류협력 프로그램 참가 브랜드를 동시에 선발할 예정이다. 밀라노패션위크 교류협력 프로그램은 온라인 멘토링, 이탈리아 패션제조현장을 방문하는 투어 등으로 구성한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는 2개 유형에 걸쳐 100개사를 모집한다. 바이어가 직접 브랜드의 쇼룸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성수, 강남에 이어 한남 지역을 추가해 진행한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이해우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프레젠테이션쇼, 쇼룸투어 등 세일즈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역량있는 K-패션 디자이너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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