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탄신주간’ 서울과 아산서 동상 친수

기사승인 2024. 04.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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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탄신주간 선포식’
21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에 앞서 탄신주간을 선포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성웅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에 즈음해 서울과 아산에서 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서막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리는 동상 친수식이 열렸다.

매년 충무공의 탄신일을 기념해 열리는 친수식은 장군이 무과 급제 전까지 살았던 현충사 경내 옛집 우물물과 온양온천 원천수를 합수한 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친수식은 21일에 신정호공원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 동상과 19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장군 동상에서 진행됐으며, 두 곳에서 모두 박경귀 시장이 크레인을 타고 올라 묵은 때와 먼지를 물로 씻어냈다.

이순신 장군 탄신주간 선포식을 겸해 거행된 신정호공원 친수식은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했으며, 김희영 시의회 의장,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경귀 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위인"이라면서 "아산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순신의 도시라는 자랑스러운 책무를 지닌 만큼 충무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 탄신주간 선포와 동상 친수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행사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최고의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하는 아트밸리 아산에 이순신 장군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향후 이순신 장군 동상을 중심으로 안보공원을 유치할 계획이며, 충남 최고의 키즈가든과 올해 조성되는 지방정원의 완성으로 신정호를 아산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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