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매입약정형 신축 임대아파트 사전 안내

기사승인 2024. 04. 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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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5월10일 시 건축정책과에서 실시
5월13일~17일 매입 신청서류 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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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신축 매입임대주택 사전 안내 기간을 운영한다/김국진 기자
울산시가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는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 사업과 관련, 신청자들을 위한 사전 안내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신청자들이 서류 작성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사전 안내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 건축정책과에서 이루어진다. 신청자가 건축정책과를 직접 방문하면 접수 서류의 누락 여부나 작성 내용의 적절성, 매입임대주택 계획설계·시공 지침(가이드라인)의 설계도면 반영 여부 등을 사전 안내 받을 수 있다.

사전 안내는 사업자 선정과는 무관하며 사전검토 후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매입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장 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물에 대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건축계획, 생활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매입 선정위원회를 통해 오는 6월 중에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데,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하는 주택을 울산시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완공 후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하여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민간에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한 공급주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주거안정을 통한 지역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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