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축제, 안전하고 쾌적한 ‘4無 축제’로 연다

기사승인 2024. 04. 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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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4월 네째주 주간간부회의
22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4월 네째주 주간간부회의 석상에서 4無 이순신축제를 강조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미아·사건사고·쓰레기·주차난 없는 '4無 축제'로 마련된다.

이는 지난해 62회 축제때 3無 축제로 실제적인 효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는 대규모 주차장과 순환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면서 이같이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성웅 이순신 축제는 쓰레기와 사건·사고 및 미아가 없었던 3無 축제였다"면서 "올해는 여기에 더해 주차난 없는 4無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을 면밀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올해 축제는 셔틀버스 노선을 크게 늘려 천안아산역, 온양온천역, 아산터미널 등 관내 주요 광역 교통망은 물론, 대규모 주차 시설과 축제 현장을 셔틀버스로 오갈 수 있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주차난을 겪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 근무자들은 관람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면서 "주요 행사장을 비롯한 지역내 도로 점검, 불법 현수막 단속 및 철거, 축제 현장 특별 방역 소독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인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미래 바이오산업의 선도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단단한 기반을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우리시는 전국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바이오 관련 3대 산업(휴먼마이크바이옴 산업, 온천·수면 관련 헬스케어산업,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라면서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효과적인 행정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교육프로그램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정호 지방정원 연접지 보완사업 △아산시-경찰대학 간 '아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어린이 흡연 예방 인형극 추진 상황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협약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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