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B지구에 전국 최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현대·KT 등 참여

기사승인 2024. 04.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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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업무협약 체결
3300억원 투입 50만 8200㎡ 스마트팜 단지 조성
서산 B지구에 전국 최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현대·KT 등 참
이완섭 서산시장(왼쪽 네 번째)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 네 번째)가 충남글로벌홈티콤플렉스 조성 사업 참여 기업관계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충남도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서산 B지구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국내 최대규모인 50만 8200㎡의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된다.

충남 서산시는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현대건설, KT 등과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사장,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협약내용은 서산시와 충청남도 및 각 기관·기업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원활한 투자를 유치하고 성공적인 기반 시설을 조성하며, 이를 운영·활용하기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한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총 사업비 3300억 원을 투입해 서산 B지구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국내 최대규모인 50만8200㎡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6100㎡)와 융복합단지(12만2100㎡)로 조성된다.

스마트팜 집적단지는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을 통해 교육시스템을 갖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가 농업인들이 꿈꾸던 스마트농업 도시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우리시가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및 민간투자, 자체 출연금을 통해 조성되며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운영 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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