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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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인 25명 선발 12월까지 피해방지단 운영
농작물 피해 접수 지역 멧돼지·고리니 집중포획
문경시청 사진 (2)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는 수확기를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전문 수렵인 25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방지단원은 관내 농작물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장소 위주로 포획 활동을 나서게 되며 멧돼지, 고라니에 대한 집중포획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멧돼지, 고라니 2700마리를 포획해 농작물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12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해방지단은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피해 농경지나 산에서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성에 놀라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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