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기준’ 마련

기사승인 2024. 04. 23.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공사비 적정 지급·안전성 강화
작업 환경 개선 실질적인 도움
인천시가 건설 설계 기준 고도화를 통해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기존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기준'을 일부 보완하고 6개의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새로운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기준' 마련을 계기로 인천시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지급과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 관리 향상 기여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 소규모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90%로,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시는 소규모 건설공사와 관련된 기준을 개선함에 따라 지역건설업체의 안정적 운영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설계 기준 고도화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소규모 건설공사의 대상 기준은 총 공사비 6억 이하의 공사로 지역 발주 공사 건수 대비 79%가 이에 해당되며 이를 적용할 경우 약 4.39%의 공사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고도화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기준이 지역 건설업계의 안전성 강화와 소규모 건설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