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산업, 공공 의료분야 벤치마킹 ‘中 후난성 닝샹시 대표단’ 거창 방문

기사승인 2024. 04. 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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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증진합의서 체결, 공무원 교류 추진
긴밀한 협력관계 지속
[거창군]24.4.22. 보도자료(닝샹시 대표단)
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가 22일 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황타오 중국 후난성 닝샹시 시장과 양 도시 간 미디어를 통한 상호 홍보, 문화예술 교류, 의료자원과 의료인력 교류, 농산물 수출 협력, 상호 투자 적극 유치환경 조성, 공무원 인적 교류 등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중국 후난성과 공공 의료자원과 의료인력 교류 등 우호 증진에 나섰다.

23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22일 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황타오 중국 후난성 닝샹시 시장 등 대표단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합의서 체결과 승강기산업, 공공 의료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닝샹시는 거창 방문 의사를 전했고 올해 군의 정식 초청에 의해 이번 교류행사가 성사됐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해 환영식과 합의서 체결식, 산업·문화·관광지 시찰 등의 순으로 1일차 방문 일정이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황타오 닝샹시장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도시 간 미디어를 통한 상호 홍보, 문화예술 교류, 의료자원과 의료인력 교류, 농산물 수출 협력, 상호 투자 적극 유치환경 조성, 공무원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닝샹시는 중국 2대 국가주석을 지냈던 류사오치(劉少奇)의 출생지로 2022년말 기준 인구는 141만 명, 면적은 2906㎢이며 산업으로는 중국 국가급 개발구인 경제기술개발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식품가공, 장비제조업, 농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황타오 닝샹시장은 "바쁜 군정에도 대표단 방문을 환영해 준 구인모 군수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합의서 체결은 양 도시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희망찬 미래가 모두에게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먼 거리에도 끈끈한 우호관계에 있는 황타오 닝샹시장과 대표단의 거창군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그간의 공무원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교류, 농산물 수출입 협력,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의 발전과 두 도시의 미래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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