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부천 정책동아리’ 발표회…우수 정책제안 2개 선정

기사승인 2024. 04.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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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이 정책 개선 아이디어 발굴
차량 과태료 체납 연구회팀이 최우수상
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원팀부천 정책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조용익 시장(오른쪽)이 발표회에 참석해 진행자와 대화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시민이 만족 하는 행정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부천을 바꿀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원팀부천 정책동아리 발표회'를 열어 1차 심사를 통과한 5팀을 대상으로 실시간 현장 심사를 진행해 우수 정책제안 2개를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시 가능성·창의성·적용범위·계속성·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8명(60%)과 현장평가단 200명(40%)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 신고납부제 운영'을 제안한 차량 과태료 체납 연구회팀이, 우수상은 'BTS(Bucheon Transport Safety) package 사업(슬기로운 정책탐구생활팀)'이 차지했다.

이날 발표회는 강연, 정책제안 발표, 소통·공감 토크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차량 과태료 체납 연구회팀은 "팀원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 현실성을 검토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조용익 시장은 "이번 우수 아이디어는 부천시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동아리 운영 활동을 통해 발굴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행정 능률을 높이고,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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