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中 청두시 세계원예박람회 참석

기사승인 2024. 04.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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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 VIP급 초청, 국제 자매우호도시 시장 포럼에도 참가
TK신공항 건설과 활성화에 참고할 만한 사항들 발굴 반영
[붙임2]행사 사진(청두세계원예박람회 기념식수1)
홍준표 대구시장이 청두세계원예박람회에서 기념식수를 했다./대구시
[붙임2]행사 사진(시장 포럼1)
홍준표 대구시장이 왕펑차오 청두시장포럼에 참석 왕시장과 악수하고 있다./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중국 쓰촨성 당 위원회 스샤오린(施小琳) 서기의 초청으로 '2024 청두세계원예박람회'와 '시장 포럼'에 참석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한 스샤오린 당 서기가 홍 시장과 환담에서 '2024 청두세계원예박람회' 개막식에 공식 초청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청두 세계원예박람회에는 자매도시 대구를 포함한 39개의 해외도시가 초청돼 전시정원 조성에 참가 총 113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개막식에는 중국 공산당 한정 국가 부주석과 왕샤오후이 쓰촨성 당 서기, 황치앙 쓰촨성 성장,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 등 중국 내 최고위급 인사들과 세계 각국의 초청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대구정원박람회에 선보인 디자인을 개선해 정원을 조성했다.

이 디자인은 대구를 대표하는 산인 팔공산, 와룡산, 비슬산, 앞산, 아미산을 5개의 언덕으로 표현했다. 대구를 가로지르는 신천과 금호강을 물결 모양의 산책로로 표현하여 '녹색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왕펑차오(王朝) 청두시장이 개최하는 '시장 포럼'에도 참석해달라는 초청을 받아 자매도시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잇따라 참석하게 됐다.

21개국 22개도시에서 대표단이 참석한 청두시장포럼에 대구시는 '탄소중립 관련 전략'을 주제로 '대구시 환경정책의 미션과 비전'을 세계 각국의 도시들과 공유했다.

청두시는 쓰촨성의 성도이자 교통 허브 도시로서 중국에서 베이징, 상하이 다음으로 두 개의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어 TK신공항 건설에 참고할 만한 사항들을 발굴해 반영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중 국제행사 참여를 통해 대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중국의 내륙 중심도시로 발전한 청두시와는 앞으로도 양국의 핵심 지방정부로서 산업·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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