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산업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ASIAWATER 2024’대구관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8. 14: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구시,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참가
물기업 9개사, 189건 2112만불 규모 상담 매칭
블루센㈜ 말레이시아 수질 관리기업과 업무협약(MOU)
[붙임3]2024년 말레이시아 Asiawater 전시회 대구관 2
2024년 말레이시아 Asiawater 전시회 대구관./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가 물산업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4월23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물산업 전시회(ASIAWATER 2024)에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물기업 9개사와 함께 대구 물산업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189건 2112만불 한화 약 290억원 규모의 상담 매칭을 이끌어 냈다.

시는 동남아시아 물산업의 핵심 수요처인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국내 강소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물산업 수요기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ASIAWATER 2024는 전 세계 51개국 1만6000여명이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문 전시회다.

대구 물산업 홍보관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한국물기술인증원과 공동으로 운영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블루센㈜은 말레이시아의 환경, 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인 PICORP 그룹사, 계측제어 전문기업인 eFluid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등 말레이시아 상수도 분야 스마트 물관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사우디 등으로 공동진출하기로 협약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동남아 물산업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그간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흐름을 반영한 해외 진출 전략을 구상해 물기업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