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단, 태국 진출 도내기업 방문

기사승인 2024. 04.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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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수출 확대·외국인 인력 유치
태국도내기업현지법인장들과소통(신성델타테크)-2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태국 내 도내기업을 방문했다./ 경남도
"동남아시아 수출을 확대하고 외국인 인력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남아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경남대표단의 단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앞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대표단은 태국과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도내 기업을 방문해 현지의 어려움을 듣고 동남아시아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외국인 인력 유치를 위해 소통하고 있다.

경남대표단은 지난 29일 공식일정으로 태국 라용주에서 LG전자 태국 현지법인 라용공장을 시찰한 후 도내 해외진출 기업인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에는 베트남 내 도내 기업을 방문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LG전자 태국 현지법인 라용공장에서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제조공정을 둘러보며 "최근 LG전자 태국법인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국내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법인 수익의 국내 재투자는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의 든든한 발판"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박용호 LG전자 태국생산 법인장을 비롯해 장용민 MSE 주식회사 태국법인장, 윤종규 신성델타테크 태국법인장 등 도내 해외진출 8개사 법인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과 경상남도의 이름을 세계로 알리고 있는 기업의 역할과 해외에서 벌어들인 자금이 도내에 재투자가 될 수 있는 자본 리쇼어링, 해외 현지화 등 해외진출 기업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 해외진출 기업 모두가 경제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있고, 이들의 노하우는 다른 도내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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