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주거환경개선 대안’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 4곳

기사승인 2024. 05. 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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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험 지역 여부, 열악한 기반시설 등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평가..주민신청 17곳 중 최종 4곳 선정
2. 평가위원 현장방문 모습
부천시는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 4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평가위원 현장방문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으로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신청 17곳 가운데 최종 선정된 4곳은 △심곡본동 금강·경원아파트 일원 △소사본동 신학대 일원 △역곡동 은빛어린이공원 일원 △심곡본동 심곡도서관 일원 등이다.

앞서 시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 선정 위한 주민 신청을 받은 17곳 중 지난 3월 1차 전문가선정위원회를 열고 검토지역으로 7곳을 선정했으며 이후 우선순위 4개 지역에 대한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2차 전문가선정위원회에서 평가위원 현장실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지역을 결정했다.

선정된 4개 지역은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으로 통합개발을 통한 사업실현 가능성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안전위험이 큰 정비 시급성 △급경사지 구름지형에 도로폭이 협소해 안전사고 발생 등을 고려한 도로확장 계획과 연계 도로 확충을 통한 노후 주택정비 필요성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앞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 4개 지역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관리계획은 올해 처음 주민 신청을 받아 시와 주민이 함께하는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 지역에 많은 관심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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