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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윤재옥-한동훈-추경호-다시 한동훈 곁으로

장동혁, 윤재옥-한동훈-추경호-다시 한동훈 곁으로

기사승인 2024. 06. 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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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원내수석대변인 직 내려놓은 장동혁
충남 찾은 한동훈 위원장<YONHAP NO-351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장동혁, 정용선 후보와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수석대변인 직에서 사퇴하고 최고위원 출마 채비에 나섰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의원은 전날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원내수석대변인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충남 보령·서천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21대 국회 중반 재보궐선거로 의정 활동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주로 지도부에서 활동해왔다.

초선 의원이었던 지난해 윤재옥 원내지도부의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총선 기간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추경호 원내지도부 출범 후에는 주로 초선들이 맡는 원내대변인에 '수석'으로 다시 임명됐다. 당 관계자는 "장 의원이 재선이기도 하고 전직 사무총장 인 만큼 추경호 원내대표가 '원내수석대변인'이란 없던 자리를 만들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의 대(對) 언론 능력, 야당의 공세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 점 등을 높게 샀다는 설명이다.

장 의원의 다음 행보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출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후보로, 장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서는 구도다. 전당대회 결과 '한동훈 지도부'가 출범한다면 장 의원 역시 세 번째 지도부의 일원이 된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원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6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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