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로당도 ‘똑똑한’ 시대…대구 남구 스마트경로당 개통

기사승인 2024. 09. 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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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접목 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어르신 맞춤 서비스 제공
보도자료(240909(복지)대구 남구 스마트 경로당 개통)1
지난 6일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구
대구 남구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똑똑한 경로당'을 마련했다.

남구는 지난 6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고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구축됐다. ICT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혈압기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부터 오픈API와 연계한 생활정보서비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화상 플랫폼 등이 설치돼 있어 어르신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한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드림피아홀과 경로당, 스튜디오 간 연계를 통해 여가·의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이 스마트 경로당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구는 올해 7월부터 스마트 경로당 20개소와 남구시니어행복센터 내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향후 지역 내 전체 경로당으로 설치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종합여가 복지시설로서 어르신들의 생활을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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