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미래형 놀이교육’ 위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기사승인 2024. 09.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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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어린이집 5개소에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 설치
달서구 증강현실 컨텐츠 체험모습(컬러링)
아이들이 달서구립어린이집에 설치된 컬러링 콘텐츠를 이용해 체험 학습을 즐기고 있다.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구립 어린이집 5개소에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며 미래형 놀이교육을 실시한다.

달서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시행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돼 생활SOC 기지털 기술 보급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그중 구립 어린이집인 금봉, 달서, 월배, 큰별, 달서구청직장 어린이집에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설치해 지난달 말부터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 장비는 총 7800여 만원으로 설치됐다. 컬러링과 플로어 두 가지 중 어린이집 시설 특성을 고려해 하나를 선택해 설치했다.

컬러링 콘텐츠는 사용자가 색칠한 물체가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돼 사파리의 동물과 바닷속 수중생물을 생동감 있게 학습할 수 있다.

플로어 콘텐츠는 몸을 움직이면 바닥에서 움직임을 인식해 다양한 빛과 소리, 영상을 표현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다양한 학습과 신체활동이 접목돼 운동능력과 균형감각 발달을 돕는다.

이태훈 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미래 세대로 성장할 아이들이 증강현실 콘텐츠 놀이 학습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과 상상력을 맘껏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을 조성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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