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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스님들이 동자승의 머리를 삭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
9일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스님들이 동자승의 머리를 삭발하고 있다. 이날 조계사에선 6, 7세 남자 어린이 9명이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을 갖고 단기 출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29일까지 조계사에서 지내며 여불을 올리고 예절을 배운다. 조계사에서 동자승 삭발 수계식이 열린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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