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이재명, 사법리스크 말 아낀채…"국정 정상화에 집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국가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은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여전히 (대통령이 소속된) 여당이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당정 협의를 통해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한다"고 하며 이 대표의..

  • 국정혼란 수습나선 韓대행… "국민 일상영향 최소화 노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인 14일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에 착수하며 국정 혼란 수습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최장 180일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 기간 동안 대통령의 국군통수권, 외교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에 관한 권리, 법률안 재의요구권·공포권, 공무원 임면권, 헌법기관의 구성권 등을 행사하며 내치와 외교·안보를 총괄한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대통령 권한대행..

  • 여의도 尹탄핵찬성 집회…야권 목소리 한층 강화 전망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는 200만 명(주최 측 추산) 시민들이 참가했다. 범야권은 이번 집회에서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며 시민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집회는 시민단체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의 주최로 개최됐다. 다만 주요 야당들은 주도적으로 이번 집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집회 현장 인근..
  • 4~7월 조기대선 가능성…거론 되는 대권주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내년 조기대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최장 180일의 탄핵 심판 심리를 진행할 경우 조기대선은 내년 7월 중순 전후 열리게 된다. 그러나 헌재가 국정 공백 우려에 따라 선고를 앞당기면 내년 4월~7월 사이 대선을 치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각종 여론조사..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직 착수…바이든에 "한·미동맹 흔들림 없어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인 14일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에 착수하며 국정 혼란 수습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최장 180일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 기간 동안 대통령의 국군통수권, 외교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에 관한 권리, 법률안 재의요구권·공포권, 공무원 임면권, 헌법기관의 구성권 등을 행사하며 내치와 외교·안보를 총괄한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대통령 권한..

  • [탄핵 가결] 尹,직무정지…'김여사 특검법' 한덕수 권한대행 손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에 따라 윤 대통령이 그간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김여사 특검법이 네번째 시도 만에 실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에 따라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넘어갔다.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

  • 벚꽃·장미·폭염 대선?… '일정' 따라 여야 판세 달라진다

    헌법재판소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하고 탄핵심판 절차를 시작해 16일 첫 재판관 회의를 진행한다. 1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탄핵 찬반 화환이 놓여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탄핵 정국을 맞게 됐다. 윤 대통령의 임기 완주 여부가 헌법재판소의 손에 달린 가운데 헌재의 심리 기간에 따라 내년 4월 중순께 대선이 열리는 이른바 '벚꽃대선',..

  • 외교부, ‘한·러관계 회복’ 언급한 러 대사에 "부적절" 지적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가 한·러관계 회복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주한 외교 사절이 우리 국내 정치 상황과 양국 관계를 연계하여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러시아가 한·러관계 회복을 바란다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을 중단하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짚었다. 앞서 지노비예프 대사는 전날 SNS에..

  • 결국 무너진 한동훈 체제… 與, 비대위 전환

    국민의힘 한동훈 체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붕괴 수순에 접어들었다.친한계인 장동혁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을 비롯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모두가 사퇴하며 당 지도부가 해체됐다. 한 대표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을 임시로 지휘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는 지난 7월 한 대표를 당 대표로 선출한 이후 5개월 만이다..

  • "'벚꽃'이냐 '장미'냐"…헌재에 달린 조기대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탄핵 정국을 맞게 됐다. 윤 대통령의 임기 완주 여부가 헌법재판소의 손에 달린 가운데 헌재의 심리 기간에 따라 4월 중순께 대선이 열리는 이른바 '벚꽃대선', 5~6월 '장미대선'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어떤 상황이든 여야의 극심한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제출받아 '20..

  • 우의장, 韓권한대행에 "정부·국회 합심해 위기 극복"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정부, 국회가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국회의장도 우리 경제 안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부터 상황을 잘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국정 운영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하는 대원칙을 제대로 확립시키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약..

  • 한동훈, 내일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사의 밝힐 듯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가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5일 공지했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한 대표가 사퇴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분간 당을 이끈다.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권한도 갖는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다섯 분이 사퇴했고, 당헌·당규상 비대위..

  • 한동훈, 기자회견 돌연 취소…내부서도 거취 표명 번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예고했지만, 뒤늦게 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가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번복했다. 국민의힘은 사의 표명 관련 기사가 보도되자 '당 대표 기자회견 기사는 오보'라고 전했다. 이는 친한(친한동훈)계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에서도 한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혼선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앞서 한 대..

  • 권성동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野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전협의체' 참여를 거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라며 "헌법 규정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됐고,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당정협의체를 통해 여당으로서 끝까지 책임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야당도 이에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이 22대 국회 시작 때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늘같은 태도를 취했다..

  • 한동훈, 오후 4시 기자회견…사의 밝힐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에 대해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한 대표 책임론이 불거지고 선출직 최고위원이 모두 사의를..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