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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반군, 정권 인수 속도 속 국내외 안심시키기...중동, 국제역학 급변 불가피

    시리아 반군은 9일(현지시간) 정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53년 알아사드 왕조 정권 붕괴에 따른 정국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수장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와 시리아구원정부(SSG) 수반 모하메드 알바시르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로 도망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모하메드 알잘랄리 총리·파이살 메크다드 부통령을 만나 SSG로의 권력 이양에 관해 논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리아..

  • 태국서 마사지 받은 싱가포르인 사망

    태국에서 휴가를 즐기던 50대 싱가포르 남성이 마사지를 받은 후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태국 푸켓 경찰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태국 푸켓을 찾았던 싱가포르 남성이 마사지를 받은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2세의 이 남성은 지난 7일 푸켓 파통 해변의 한 마사지숍에서 45분간 바디 마사지를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이 남성은 마사지를 받던 중 잠이 들었고 큰소리로 코를 골..

  • 미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투 참여 못봐"

    미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아직 (우크라이나와의)전투에 참여한 것은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은 아직 (러시아) 쿠르스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이 그곳에 주둔하고 있고 전투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제공했는지 묻는 말에 "우리는 북·러간 협력이..

  • 문자 입력만으로 영상이 뚝딱…오픈AI, 동영상 생성 AI '소라' 본격 출시

    키보드를 통해 문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동영상 생성용 인공지능(AI) 모델인 '소라'(Sor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소라는 이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 또는 다른 동영상을 사용해 최대 1080p 해상도, 최대 20초 분량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오픈A..

  • 미 최대 건보사 CEO 총격살해 용의자 검거

    미국 뉴욕시 맨해튼 한복판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용의자가 9일(현지시간) 검거됐다. 용의자 루이지 만조니(26)는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서 "총격범과 닮았다"는 맥도날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로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최대 건강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 CEO인 브라이언 톰슨(50)이 지난 4일 피살된 지 닷새만이다. 뉴욕경찰은 용의자 만조니가 톰슨을 살해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

  • 미 국무부 "바이든 대통령 대화 상대,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현재는 한·미 정상 간의 소통 계획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면서 "그것은 백악관이 할 일"이라고 말..

  • 韓 계엄 파문에 中 논평 안한다는 입장 피력

    중국은 자국의 매체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과 관련, "내정에 논평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계엄 사태에 따른 한국 정국이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4일 한국의 계엄 선포와 관련된 자국 측 입장..
  • 美인태사령관 "北도발 조짐 없지만 감시 강화"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해제와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 시도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도 북한군의 도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새뮤얼 퍼파로 인·태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7일(현지시간) 개최된 국방 포럼 안보회의에서 "아직까지 북한의 기회주의적 움직임은 없지만 윤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로운 시..

  • 제이지도 '디디 게이트' 연루…퍼프대디 함께 13세 성폭행 혐의 피소

    미국의 유명 래퍼 겸 사업가인 제이지(Jay-Z, 본명 숀 카터)가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인 퍼프 대디(본명 숀 콤즈)의 각종 범죄 스캔들을 일컫는 '디디(Diddy) 게이트'에 연루됐다. '디디'는 퍼프 대디의 또 다른 예명이다. 두 사람은 2000년에 13세 여아를 성폭한 혐의로 8일(현지시간) 피소됐다. 9일 NBC뉴스에 따르면 '제인 도(Jane Doe)'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익명의 고소인은 자신이 13세였던 2000년 MTV 비디오..

  • 트럼프 "젤렌스키, 휴전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회담 대화 내용을 이날 공개하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젤렌스키)는 평화를 원한다"며 "이건 새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전을 원한다"며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 日 정부 "韓 비상계엄 사태 불구 한일관계 중요성 변함 없어"

    일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과 관계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광장관은 9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국정에서 배제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겠다"며 "현재의 전략 환경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에 변함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아프리카판 트럼프?…가나 대선서 전직 대통령 승리

    8일(현지시간) 치러진 가나 대선에서 전직 대통령 출신 존 드라마니 마하마 후보가 현직 부통령인 마하무두 바우미아 후보에 승리하며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우미아 후보는 이날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하마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를 전했고, 마하마 후보가 속한 전국민주회의(NDC)도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마하마 후보도 이날 그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바우미아 후보..

  • 휴전 중 레바논 공격한 이스라엘 "헤즈볼라가 휴전 위반" 주장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휴전 중인 레바논 남부의 한 무기 저장 시설을 타격한 것에 관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조직원들이 해당 시설에서 작전 중이었기 때문이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60일 간의 휴전에 들어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속적으로 서로를 공격하며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양 측은 서로 상대가 협정을 위반했다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IDF는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합의와 이해에 따라 휴전 상태를 유지하면서 작전을..

  • 中 전랑 외교 끝나나… 강경파 속속 본국 귀환

    중국이 자국 외교의 트레이드마크로 불리는 강경 일변도의 이른바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외교가 일부에서는 중국 외교의 기조가 온건한 뉘앙스를 듬뿍 담은 '판다 외교'나 '면양(綿羊·양) 외교'로 아예 바뀌었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기도 하다. 상대국을 마치 적국 대하듯 몰아붙이는 전랑 외교가 이제 수명을 다하고 사라질 운명에 직면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하다. 이렇게 판..

  • 4억명 몰린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힌두교 축제" 준비하는 인도

    인도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힌두교 축제 준비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AP는 인도 북부 프라야그라지주(州)가 내년 1월 열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힌두교 축제' 쿰브멜라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강을 숭배하는 힌두교도들은 갠지스 강을 가장 신성하게 여긴다. 강물에 몸을 담그면 과거의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 길조로운 날, 다른 신성한 강들이 갠지스 강으로 흘러드는 합류지점에서 몸을 씻는 것은 놓쳐선 안되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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