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대성당서 도슨트 들으며 미술사 공부···비신자도 환영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달 21일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의 하반기 투어가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은 명동성당을 돌며 성당이 가진 역사적 성 미술품에 대해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명동대성당은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빼놓지 않고 찾는다. 서양식 붉은 벽돌과 전통 재료인 전(塼)돌을 응용해 지어졌으며 다양한 회색 벽돌이 장식적인 효과를 만들어 낸다.그러나 명동대성당 내부에 스..

  • 통도사와 표충사 '2024 불교도대법회' 기금 쾌척
    조계종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와 통도사 말사 밀양 표충사가 이달 열리는 '2024 불교도대법회' 기금을 쾌척했다.통도사는 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과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2024 불교도대법회'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진우스님은 "불보종찰 통도사에서 솔선수범해 성금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원만한 불교도대법회 개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총무국장 청우스님..

  • 전국 40개 사찰서 '선명상 템플스테이' 상시 운영
    이달부터 전국 40여 곳의 사찰에서 누구나 쉽게 선명상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선명상 템플스테이'가 상시 운영된다.2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선명상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선(禪) 수행을 압축해 요약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평화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다.선명상 템플스테이는 기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선명상 체험이 접목돼 참가자들은 수행자 일상과 수행법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사찰마다 고유한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명상..

  •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20회 계절발표회 9월 21일 개최
    한마음선원 창건주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이 '뜻으로 번역'한 불교 경전들의 특징과 의미를 살피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법보(法寶)·혜소(慧沼)스님에 대한 연구도 발표된다.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20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계절발표회에는 김치온 동방문화대학원대학 연구교수가 '법보의 일체중생 불성설과 혜소의 반박에 대한 연구'를, 최원섭 대..

  •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주지 갈등 새 국면..."동반 사퇴하자"
    방장(총림의 최고 어른 스님)과 주지 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해인총림 해인사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 본사에 소속된 모든 승려가 참석하는 회의인 산중총회가 이달 30일 예정된 가운데 해인사 방장인 벽산원각스님이 주지 혜일스님에게 동반 사퇴를 제안한 것이다. 방장과 주지 간 지지세력이 총림 안에 양분되는 상황에서 갈등이 첨예해지자 돌파구 마련 차원에서 '새출발'이란 협상 카드를 내민 것이다.1일 해인총림 방장예경실에 따르면 원각스님..

  • 천주교 서울대교구 '9월愛 동행' 행사 마련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희년을 향한 희망의 여정, 9월애(愛) 동행'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9월애 동행'은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2018년 9월 14일)를 기념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순교자 성월의 시작을 알리는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는 이날 정오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봉헌된다. 미사 후 교구 내 다른 성..

  • 14년 만에 열린 서울-인천 4차 로잔대회, 반동성애 입장 밝힌다
    190개국 약 5000명의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모이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다음 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4년 만에 열린 로잔대회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복음주의 정체성 아래 반동성애·반동성혼 입장을 선언문에 담아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개신교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로잔위원회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로잔대회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이번..

  • 일면장학회, 생명나눔실천본부서 장학금 전달식 개최
    재단법인 일면장학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학인 스님과 불자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전날 서울 법인사무국 회의실에서 일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서는 학인 스님 12명과 불자학생 8명 등 총 20명에게 1700만원이 전달됐다.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은 "전달식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장학금이..

  • 글로벌엘림재단, 15개국 34명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글로벌엘림재단이 최근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2년에 설립한 다문화사역 전문기관이다. 지난 2023년부터 봄과 가을학기를 앞두고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여의도순복음교회 베데스다성전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국내 23개 학교에 재학 중인 15개 국가 34명의..

  •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출범 2주년, 김진표 전 국회의장 특별대담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이하 출대본)와 CTS기독교TV(CTS)가 공동으로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전 국회의장인 김진표 장로(수원중앙침례교회)를 만나 지난 20일 서울 노량진 CTS 본사에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23일 교계에 따르면 CTS는 출산장려운동본부(2010년)와 출대본(2022년)을 출범했다. 이번 특별대담은 지난 20년간 출산 장려를 위해 달려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먼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저출생..

  • '시노드 위한 사제 모임' 전국 16개 교구 본당 사제 한자리에
    전국 16개 교구 본당 사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노드를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최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23일 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이번 모임의 참가자들은 16개 교구에서 사제 수품 연수 등을 고려해서 선정된 3명의 교구 사제들(총 48명)로서, 2박 3일 동안 함께 기도하고 주제에 대한 성찰을 나눈다.이번 모임은, 프란치스코..

  • 기독교 복음주의 선교단체 지미션, 노숙인 위해 복날 삼계탕 지원
    기독교 복음주의 선교단체 지미션은 복날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위해 삼계탕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지미션은 노숙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복날을 맞이해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삼계탕 80인분을 지원했다. 작년에 이어 초복, 중복, 말복을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 (사)전국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한 이번 지원으로 많은 노숙인들에게 건강식인 삼계탕을 대접하여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었다.(사)전국노숙인시설협회 담당자는 "삼계..

  • 명동성당서 교황 AI윤리 담당 고문 베난티 신부 특별강연
    세계적인 AI 권위자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AI(인공지능)윤리 담당 고문인 파올로 베난티(Paolo Benanti) 신부가 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젊은이들을 만난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를 준비하면서 그 과정의 일환으로 'WYD 지식여정'을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WYD 지식여정'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며,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고민하며 이..

  • 정순택 대주교, 최호정 서울시의장 접견...서울WYD 협조 요청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2일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세례명 카타리나) 의장을 접견했다.정 대주교는 먼저 "바쁘신 와중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의장님께서 68년 시정사에서 첫 여성 의장이시라고 들었다.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 과정에서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며 "앞으로 3년 동안 전 국민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신..

  • 고개 숙인 오세훈 시장, 태고종 찾아 이승만기념관 추진 사과
    "송현공원에 이승만기념관을 추진하는 논의가 있었다. 제 생각은 아니지만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저도 마지못해 동의했던 사실인데, 오늘 이 자리가 사죄의 말씀을 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 송현공원 옆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태고종 승려들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또 "송현공원을 만들 때부터 비워놓는 공간으로 생각했다"며 "디자인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인데 제가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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